장봉환법률사무소

조합 사업비 배임, 관련자·법인에 공동 42억여 원 배상을 명한 사례

담당 변호사 · 장봉환작성일

조합 사업비를 부당하게 지출했다면 관련자뿐 아니라 회사에도 배상을 청구할 수 있나요?

이 사건에서는 배임에 가담한 개인들과 업무 관련 회사들에 공동으로 42억 5,869만 297원의 배상을 명했습니다. 다만 명목상 대표이사와 자금을 받은 다른 법인들의 책임은 각각 제한됐습니다. 누가 관여했는지에 더해, 어떤 회사의 업무로 손해가 발생했는지를 구분한 결과입니다.

이 사건의 결과

주요 관련자·회사 공동 42억 5,869만 297원 배상

상세 결과 보기

01 / 사건의 시작

토지 매입과 추가 사업비 지출에서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의뢰인인 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 확보 등의 업무를 대행사와 토지용역업체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전 조합장과 업체 관계자들이 공모해 토지를 부풀린 가격으로 넘기고, 지급할 이유가 없는 추가 사업비를 지출한 사실이 문제 됐습니다.

조합은 관여한 개인들뿐 아니라 업무 관련 회사들과 자금을 받은 다른 법인에도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소송에서는 개인의 배임 책임, 명목상 대표이사의 감독 소홀, 법인 업무와의 관련성에 따라 책임을 나누어 판단해야 했습니다.

02 / 변호사의 역할

여러 개인과 회사의 배상 책임은 어떻게 나뉘었을까요?

같은 사업에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두에게 전액 책임을 물을 수는 없었습니다. 각자의 역할과 실제 자금 흐름을 법적인 책임 근거에 연결해야 했습니다.

직접 이익을 얻지 않았다는 주장과 담보 제공의 의미를 구분했습니다

일부 관련자는 자신이 실제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압류를 풀고 근저당권을 설정한 합의를 이유로 더 이상 책임이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다툼의 핵심

손해를 함께 발생시킨 책임과 최종적으로 이익을 가져간 사람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담보 제공 합의가 채무를 없애는 합의인지, 나중의 집행을 위한 조치인지 구별해야 했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공모한 배임행위로 조합이 정당한 대가를 초과해 지출한 손해에 공동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실제 이익을 취득하지 못했더라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근저당권 설정 합의 역시 향후 집행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어서 손해배상채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회사의 실제 업무와 대표이사의 감독 책임을 각각 살폈습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한 사람, 등기상 대표이사, 계약을 맺은 회사가 서로 달랐습니다. 개인의 배임 사실만으로 각 회사와 이사의 책임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툼의 핵심

업무를 누가 지휘하고 수행했는지, 문제가 된 행위가 회사의 사업과 관련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명목상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직접 가담 여부와 별개로 경영을 전부 맡기고 직무를 하지 않은 점을 검토해야 했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실제 운영자의 행위가 업무대행사의 사업과 관련된다고 봐 회사의 사용자책임을 인정했고, 토지용역업체에는 대표이사의 업무상 위법행위에 따른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경영을 전부 맡긴 명목상 대표이사도 책임을 지되, 직접 배임에 가담하지 않은 사정 등을 고려해 전체 손해의 50%로 제한했습니다.

사용자책임: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불법행위에 대해 그 사업을 맡긴 쪽도 책임을 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정식 고용계약 여부뿐 아니라 실제 운영 관계와 회사 업무의 관련성을 살폈습니다.

돈을 받은 법인의 책임도 전액이 아닌 관련 범위로 제한됐습니다

배임으로 취득한 이익이 다른 법인으로 송금되고 그 법인의 토지 매수 등에 쓰였습니다.

의뢰인 측의 청구와 주장

조합 측은 자금을 받은 두 법인에도 전체 손해액에 대한 공동불법행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 법인이 받은 금액과 대표자·이사가 그 법인의 업무로 수행한 행위의 범위를 따져야 했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두 법인의 업무와 연결된 자금 수령·사용에 책임을 인정하되, 각각 9억 310만 원과 21억 2,000만 원으로 한정했습니다. 관련 없는 다른 불법행위까지 책임질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초과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이 금액들은 앞서 인정한 공동 손해에 포함되는 부분이지, 그 위에 더해지는 별도 배상금이 아닙니다.

부진정연대채무:
책임이 생긴 이유는 달라도 같은 손해를 배상하는 범위에서 채무가 겹치는 관계입니다. 한쪽이 배상한 같은 손해를 다른 쪽에서 다시 중복해 받는 구조는 아닙니다.

03 / 다툼이 이어진 결과

주요 관련자·회사 공동 42억 5,869만 297원 배상

주요 피고들에게 공동으로 42억 5,869만 297원과 지연손해금을, 전 조합장에게는 수당 등 부당 지급에 따른 8,690만 5,769원과 지연손해금을 별도로 지급하도록 명했습니다. 명목상 대표이사와 자금 수령 법인들은 공동 손해 중 인정된 범위만 부담합니다.

판결문 살펴보기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장봉환 변호사

    이 사건 담당 변호사

    장봉환대표 변호사

04 / 내 상황에 비추어 보기

관여자 명단과 자금 흐름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계약한 회사, 실제 업무 수행자, 등기상 대표이사를 구분할 수 있나요?
  • 문제가 된 돈이 어느 계좌를 거쳐 어떤 법인의 업무에 사용됐는지 확인할 자료가 있나요?
  • 가압류 해제나 담보 제공 합의가 있다면 채무를 면제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나요?

창원·경남 법률분쟁 상담

누가 관여했고 돈이 어디로 갔는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조합이나 회사의 사업비 지출로 손해가 의심된다면 현재 확보한 계약과 거래 내역을 알려주세요.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상황을 말씀해 주시면 청구 상대방과 책임 범위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자료가 있다면

  • · 용역계약·법인 등기·업무 자료 — 각자의 지위와 업무 범위 확인
  • · 계좌 거래·자금 집행·정산 자료 — 손해 발생과 자금 이동 대조
  • · 관련 판결·담보·합의 문서 — 기존 절차와 채무에 미치는 영향 확인

자료 전체를 미리 준비해야만 문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민감한 자료는 전달 방법을 안내받은 뒤 보내주세요.

055-601-0114 · 방문은 예약 후 안내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 220번길 23, 5층

당사자 실명과 상세 장소 등 식별정보를 생략했습니다. 결과는 해당 사건에 한하며, 다른 사건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같은 분야의 사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