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환법률사무소

수도시설 비용 이중부과, 3억 2천여만 원 반환 인정

담당 변호사 · 장봉환작성일

개발 단계에서 수도시설 비용을 냈는데 건축할 때 또 내야 하나요?

이 사건에서는 개발 단계에서 비용을 부담한 수도시설에 다시 시설분담금을 부과한 부분이 무효로 인정됐습니다. 법원은 조합이 납부한 금액 중 3억 2,003만 6,000원을 돌려주도록 했습니다. 다만 개별 건물에 물을 연결하는 급수공사비와 수수료는 별도 비용으로 보아 반환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사건의 결과

시설분담금 3억 2,003만 6,000원 반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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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사건의 시작

개발 단계에서 설치한 수도시설에 비용이 다시 부과됐습니다

의뢰인인 조합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축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개발 단계에서 수도관과 가압시설 등이 설치됐고, 개발사업 회계에서 해당 비용을 부담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조합이 급수를 신청하자 지자체는 급수공사비·수수료와 시설분담금을 부과했습니다. 조합은 합계 331,462,000원을 납부한 뒤, 이미 비용을 부담한 시설에 다시 돈을 매긴 것이라며 부과의 무효 확인과 반환을 청구했습니다.

02 / 변호사의 역할

이미 낸 시설 비용과 새로 드는 공사비를 어떻게 구분했을까요?

고지서의 명칭만으로는 중복 부과 여부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각 항목이 어느 시설의 비용을 충당하는지 대조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납부한 주체가 달라도 같은 시설 비용을 다시 부담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개발 단계의 원인자부담금과 건축 단계의 시설분담금은 이름과 부과 시점이 달랐습니다. 먼저 비용을 부담한 개발사업 주체와 나중에 납부한 조합도 같지 않았습니다.

의뢰인 측의 청구와 주장

원고인 조합은 개발 단계에서 상수도시설 설치비용을 이미 부담했으므로, 같은 시설에 대한 분담금을 다시 부과한 것은 이중부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계획된 개발 규모 안에서 건축한 것인지, 추가 수도시설이 필요해졌는지가 이 주장을 판단할 핵심이었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조합의 건축으로 계획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도시설이 필요해졌다는 사정이 없다고 봤습니다. 앞서 낸 원인자부담금과 이번 시설분담금은 결국 같은 시설의 설치비용을 충당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지자체의 개발사업 회계에서 먼저 지급했다는 이유로 그 부담 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중복 부과의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다고 판단해 시설분담금 부분을 무효로 인정하고 반환을 명했습니다.

원인자부담금과 시설분담금:
이 사건에서 원인자부담금은 필요한 수도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비용, 시설분담금은 기존 시설의 설치비용을 회수하기 위한 부담이었습니다. 명칭보다 실제로 어느 시설의 비용인지가 중요했습니다.

개별 건물로 물을 연결하는 공사비는 별도로 남았습니다

조합은 시설분담금뿐 아니라 급수공사비와 수수료까지 포함해 납부액의 반환을 구했습니다. 공사비가 실제 비용에 맞게 산정됐는지도 다퉜습니다.

의뢰인 측의 청구와 주장

원고인 조합은 기존에 수도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했고, 급수공사비도 정확한 실비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 공동시설과 개별 급수 연결공사가 같은 공사인지, 실제 설계·정산 내역이 있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기존 배수관에서 개별 건물로 연결하는 급수관·계량기 등의 공사는 앞서 비용을 부담한 수도시설과 다르다고 봤습니다. 설계와 정산 자료로 실제 공사비도 확인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급수공사비와 수수료 합계 11,426,000원은 유효하게 남았고, 이 부분까지 반환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03 / 다툼이 이어진 결과

시설분담금 3억 2,003만 6,000원 반환 인정

법원은 두 차례 부과된 금액 중 시설분담금 부분을 무효로 확인하고, 지자체가 조합에 320,036,000원을 반환하도록 했습니다. 이 금액에는 2022년 9월 2일부터 2023년 8월 17일까지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지연손해금이 붙습니다. 급수공사비·수수료 11,426,000원에 대한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소송비용은 조합이 3%, 피고들이 97%를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판결문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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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봉환 변호사

    이 사건 담당 변호사

    장봉환대표 변호사

04 / 내 상황에 비추어 보기

같은 시설에 대한 비용인지 확인해 보세요

  • 개발 단계에서 낸 부담금이 어느 수도시설의 설치비용이었나요?
  • 이번 고지서에서 시설분담금과 개별 급수공사비가 구분되어 있나요?
  • 당초 계획보다 건축 규모가 커지거나 추가 시설이 필요해진 사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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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용을 먼저 냈고, 무엇이 다시 부과됐는지 알려주세요

조합이나 사업자가 개발 단계와 건축 단계에서 비슷한 비용을 부담했다면, 이름보다 항목별 용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받은 고지서와 이전 납부 경위를 알려주시면 중복 여부를 확인할 자료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자료가 있다면

  • · 부담금 고지서·납부 내역 — 항목별 금액과 부과 시점 확인
  • · 개발 협약·기존 시설비 부담 자료 — 먼저 부담한 시설의 범위 확인
  • · 급수공사 설계·정산 자료 — 별도 연결공사의 내용과 비용 확인

자료 전체를 미리 준비해야만 문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민감한 자료는 전달 방법을 안내받은 뒤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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